예전에 쓴 적이 있지만 참 대단한 선수였다.
기본적으로 3할은 눈감고도 칠 수 있는 선수, 무시무시한 타점 양산능력, 20홈런에 근접
한 홈런은 보너스.
몸쪽, 바깥쪽 좌우투수를 가리지 않고 두들겨대며 선구안과 인내심도 극강으로 투수들
로서는 가장 상대하기 싫은 유형의 타자, 난 적어도 타격능력에 있어서는 전성기 장성
호가 이영우보다 한수 정도 까지는 아니고 반수 이상 위였다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이 선수는 보통 타자들에게 전성기가 온다는 나이인 27세부터 하락세를 맞기
시작하는데...이승엽에 밀려 03년까지 단 한번도 골든글러브를 수상해보지 못한 이 남
자는 이승엽 이후 가장 유력한 골글 후보였으나...
5년간 0.9를 가볍게 넘기던 ops는 03년 이후 단 한번도 0.9를 넘지 못했다. 최희섭과 나
지완이 기아에 오면서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고 외야수 알바를 하다가 부상을 입기
도 했다. 뱀범현의 부임시기와 맞물려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고 코시에서는 대부분
대타신세였다.
구장이 커지면서 홈런수의 하락은 어쩔 수 없다고 보지만 한창 나이때의 컨택의 하락은
아쉽다. 뱃스피드의 하락이 원인일 수도 있는 것 같고 동체시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
닌가 싶은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한화에서 관심이 있다는 말이 들린다. 박동희 기자가 먼저 이것
을 흘렸고 소설 잘쓴다는 스포츠월드에서도 ㄳ
온다고 하면 뭐 나쁠 것은 없다. 만약 장성호가 타석에서의 인내심을 칰의 초구덕후들
에게 제대로 전수해줄지 누가 아나. 아직 3할에 두자릿수 홈런은 충분히 가능한 타자이
기도 하고(나랑 같은 고교 출신이라 이렇게 쓰는 거 절대 아님 ㅋㅋ)
근데 장성호를 노리는 것보다는 박킁킁을 노리는게 더 낫지 않나. 일단 중견수니깐 ㅇㅇ
이새끼들이 지를지는 모르지만 누가 오든 대환영임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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