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차지명 관련 외 잡담

일단 한화의 1차지명은 고졸선수보다는 대졸선수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북일고의 고원준과 공주고의 조득주는 1차지명감으로 손색이 없지만 각각 전학과 유급경력이
있어서 대상자 제외...

듣자하니 1차지명 후보군이 대졸 선수 중에서 네명 정도가 추려진 것 같은데

세광고-경성대 재학 중인 3루수 김회성
공주고-단국대 재학 중인 좌투수 이용명
대전고-동아대 재학 중인 사이드암 민경수
북일고-단국대 재학 중인 외야수 이종환

(관련글 링크를 올리고 싶지만 비회원은 해당 글을 볼 수 없는 관계로...아야사 회원 분은 직접 충
청야구란에 가셔서 보시면 될테고요. ㅋ)

이 정도라고 하는데 이범호의 FA, 송광민의 군문제가 남아 있는 한화이기에 3루수 김회성에 무
게가 실리고 있다고 하네요. 아야사 충청지역 관련글을 쓰시는 분의 말씀에 의하면 대학시절 송
광민에 비해 컨택과 수비는 쳐지고 파워는 더 우위라는 평가이고 口笛님께서는 롯데의 정보명을
떠올리면 된다고 하시네요.

다른 후보군을 본다면 이용명은 팀내의 고만고만한 좌투수들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다는 듯 하
고 후보감이 없어 작년 유력한 1차지명 후보군이었던 민경수 역시 팀내 다른 사이드암에 비해 낫
다고 보기는 어려운 모양입니다. 민경수의 경우 기록을 보면 정민혁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 아
닐까 생각하는데...이종환의 경우 한화라는 팀에 외야수가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것이 걸림돌이
겠지요. 수비와 주루에서 강점을 가진 선수도 아니고요.

물론 아직 1차지명 마감일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누가 최종적으로 낙점될지는 모르죠.

그건 그렇고 최근 입단시킨 내야수가 비정상적으로 적다는 느낌을 받아 아야사에서 연도별 지명
선수를 봤는데 이건 뭐...ㅋㅋㅋㅋ 3년간 지명으로 입단시킨 내야수가 1명이네요. 기지명 선수가
두명있고 신고선수로 세명을 받기는 했지만요.

구단에서 비교적 방출을 적게 하고 군대에 가야 하는 선수들을 붙잡는 경향이 있어 지명선수들이
적은 편인데 결국 2군에서 1:2의 내, 외야 편제를 가져오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지요. 그 것
도 신고선수 출신이 절반인 한화 2군 내야...그렇다고 그 적은 내야수들이 무럭무럭 크고 있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죠. 한예로 송광민은 갈수록 수비가 맛이 가고 있고 그나마 수비가 1군에 근접한
백승룡은 작년에 수술하고 팀사정인지 자기 욕심인지 생각보다 일찍 팀훈련에 복귀했다가 결국
DL에 가버렸죠.

내야수를 후반에 두명 찍었다 모두 대학에 보냈고 현장의 입김이 가장 많이 불었다고 볼수 있는
07 지명의 결과는 현재까지 좋지를 못하네요. 김혁민 하나만이 1군에 있을 뿐(그나마 경기에 출장
은 거의 없는 형국이죠.) 1차지명자 최진호, 2차 2번 최연오, 2차 3번 김강, 2차 5번 서정 등은 1군
과는 백만광년 정도 차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상무에 있는 장필준의 몸도 심상
치 않은 것 같아 보이고요. 2차 4번이었던 김경택은 현재 일본 실업리그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있더
군요

1차지명을 야수로 간다면 2차 1번은 무조건 투수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이번 지
명에서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 것인지...내야수를 중점적으로 찍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만...

지난 3년간 대졸 포수와 즉시전력감 투수를 스카우터팀에 주문했던 김인식 감독은 올해는 어찌할
지...

by 風林火山 | 2008/04/28 15:25 | 염좡이글스 | 트랙백 | 덧글(8)

Commented by 口笛 at 2008/04/28 16:12
아이러니 하게도 대부분의 한화팬들이 원하는 유일한 내야수는 신고선수인 신석기라는 거지요. 발빠르고 센스있는 센터라인 내야수.....

바로 이런점이 구단내의 스카우팅 문제점이 아닐까 하는데요. 약간 오버해서라도 김선빈을 지명하였거나 올시즌 광주일고 허경민 정도는 지명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한화가 지금 당장 대형 내야수를 원하는것도 아닐뿐더러 이학주 오지환 등의 대형유망주감은 빠져버렸고 김상수도 삼성행이 유력한것이 사실이니....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4/28 16:29
口笛님/발빠른 센터라인 형 선수를 뽑지 않은 것은 아닌데 연쇄부도가 나버려서...ㅠ.ㅠ
02년 부산고 최주녕, 03년 영흥고 맹진국, 경주고 최민준, 05년 부산고 전현태, 부산공고 김동영을 뽑았는데
앞에 셋은 마인드 문제가 얽히면서 방출, 전현태도 마인드에 결함이 있고 현재 경찰청에서 출장없음. 그나마
김동영이 팀에서 뛰고 있기는 하지만 자리가 나기 쉽지 않아보이네요. 2군에 외야수가 하도 많으니 출장도
적고...
Commented by 白い恋人 at 2008/04/28 18:10
풍림화산님 말씀 보고 김경택 궁금해서 찾아봤더니..(김경택은 일본 독립리그 BCL로 갔습니다;) 그 팀에 없습니다-_-;; 그 팀에 한국선수만 세명 갔는데 지금 남아있는 선수는 김정환 한명뿐이네염. 지금 4월인데 벌써 없다는건...ㅡ.,ㅡ;; 이 얼라 뭐하고 있는지;;;
Commented by 巨人 at 2008/04/28 18:32
한화가 유격수 자원이 어떤가 모르겠는데.....

일단 중견수도 좀 부족하지 않나요?
(외야수는 보니깐 수비보다는 뻥쟁이를 선호하는 것 같던데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4/28 19:32
白い恋人님/부상때문에 야구 그만두려고 했었고 결국 지명포기를 했는데 거기에서도 몸이 말썽을 일으켰나 보군요.

巨人님/1루와 수비력이 떨어지는 코너 외야빼고는 다 부족하다고 봐야...;;;; 쿨럭...포수 역시 자원은 많은데 내실이
있는 것 같지는...;;; 투수들은 집단으로 몸이 부실...;;;
Commented by 口笛 at 2008/04/28 21:30
전현태가 좀 아깝긴 하지만 어깨가 나가리 된 상태라 잘되었어도 센터라인에 박아놓기엔 좀 그랬을겁니다. 잘해봐야 3루나 외야전향이었을텐데... 어깨가 약하긴 하더라도 발빠르고 센스있는 외야수라면 괜찮긴 하지요.

김강은 현재로썬 상당히 정체되어 있는 모습이고....

어쩌다 한화 2군 야수진이 이렇데 피폐해진건지....;; 인식매직인건가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4/29 15:59
口笛님/전현태의 경우 유격수는 기대하지 않았고 교타자형 2루수를 기대했건만...2군에서 보여준 모습은 장타력이
뛰어나지 않은 극강의 공갈포...2군 야수진의 초토화의 원인은 신인들 입단에 소극적+조련문제가 아닐런지 생각됩
니다. 2군 선수들의 목표상실도 어느 정도 있겠지만요...
Commented at 2008/04/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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