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한화 VS 삼성 지긋지긋한 삼성 징크스

99년 이후 2000년부터 오늘경기까지 58승 5무 94패...;;;승이 패보다 많았던 시즌이 한번도 없음.-_-;;;
연이틀 차, 포 뗀 삼성에 관광쇼

베테랑이면 베테랑답게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비록 실책이 있기는 했지만 1회 최영필의 피칭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실책이 나온 뒤 3안타 2볼넷으로 6실점, 두번째 아웃카운트는 신명
철의 희생플라이로 잡았던 것...최근 불펜에서 막장테크를 타던 최영필은 실책 한방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삼성의 젊은 타자들은 한화마운드를 맹폭하며 연이틀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채태인은 5타
수 3안타 5타점...박석민은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7회 대타로 나온 최형우는 나오자 마
자 홈런...-_-;;;

1회 원아웃 이후 송광민이 박종호의 센터방면으로 빠질 수도 있던 타구를 잘잡았으나 송구가 날
리며 1루에서 세입되었고 박한이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박석민의 좌전안타로 선취득점
에 성공했다. 이후 진갑용이 중전안타를 쳐내며 2:0, 박진만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삼성은 1사 만
루의 찬스를 잡았다. 채태인은 우측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추승우가 몸을 날리는 것도 소
용없이 공은 뒤로 흐르며 주자일소. 삼성이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1사 3루에서 신명철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한점을 추가하며 6:0

한화는 1회 1사 후 추승우의 내야안타와 도루, 클락의 1루땅볼로 2사 3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긴
똑딱이 2루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2회말 투아웃 이후 송광민이 정현욱의 낮은 공을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겨버리면서 한점을 따라붙었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이영우가 2루타를 치
고나갔지만 추승우 로켓, 클락 1루땅볼, 긴똑딱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나며 또 다시 점수를 만회하
는데 실패.

삼성은 4회초 투아웃 이후 안타 두개와 볼넷 하나를 얻어내며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 한화 선
발 최영필을 강판시켰다. 한화 두번째 투수 마정길은 진갑용을 3루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
다. 그러나 삼성은 5회초 채태인의 2루타와 신명철의 희생플라이로 두점을 다시 추가했고 5회에
는 박석민의 2루타와 채태인의 안타로 다시 두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아홉점차로 벌렸다.

한화는 6회말 이범호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김태완의 시원한 투런 홈런으로 두점을 만회했다.
시즌 10호. 그러나 삼성은 7회초 대타 최형우가 김혁민을 상대로 홈런을 쳐내면서 11번째 득점
에 성공했다.

한화는 8회말 투아웃 이후 오선진이 2루타와 김동영의 적시타로 한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점수를
더 뽑아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11:4로 삼성이 승리했다. 가장 재수없었던 것은 9회 7점차에서 이
도형이 대타로 나왔던 것. 큰 점수차에서 한방 날리게 해서 면죄부를 받게 하려는 거여 머여.

오전에 송광민 유격수로 출장시키지 말라는 포스팅을 했더니 오늘도 유격수로 선발출장. 김인식
감독 차라리 추승우를 2루수로 쓰지 그러쇼. 송광민 오늘 홈런 못쳤으면 어떻게 되었으려나 ㄲㄲ
ㄲㄲ

선발이 복날 개잡듯이 쳐맞았으니 승부처라고 할 만한 곳도 없었고 그야말로 완패였던 경기. 제발
쪽팔리게 홈에서 스윕은 당하지 마라.

그나마 재작년부터 밀던 송광민, 김태완 작년에 밀던 김동영 등이 나름 해줘서 위안을 삼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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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風林火山 | 2008/05/24 20:47 | 염좡이글스 | 트랙백 | 덧글(10)

Commented by Daydreamin at 2008/05/24 21:20
정말 요즘 한화 경기는 너무나 답답해서 보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김도형의 신화는 언제 깨질런지...-_-

다음주 한화-LG 청주전에는 좀 나아지려나요...
청주 살아서 직접 가볼 생각이거든요 :)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5/24 21:27
최동수의 복귀가 한화전 이후로 맞춰지기만을 바래야죠. 최근 엘지 타선은 초큼 위험해보여요.
페타지니가 합류한 뒤로 이름값이 대단한 용병이 든든하게 느끼는 것인지 타선의 무게감이 실
린 느낌입니다. 그나마 옥스프링이나 봉중근이 한화전에 나올 일이 없을 것 같다는 것이 다행
이죠.
Commented by 다즐링 at 2008/05/24 21:37
저는 8회말부터 봤습니다만...오선진 선수 스윙이 괜찮던데요. 병살타만 치는 모씨보단 나아보였는데...어떻게 보셨나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5/24 21:41
꾸준히 출장하다보면 중거리타자로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요. 일단 뱃스피드와 근력을 더 향상시켜
야겠지만요 ㅎ 모씨는 연이틀 큰 점수차에 대타로 나오자 큼직한 타구를 날리더군요 ㅋㅋㅋㅋ
Commented by 민규君 at 2008/05/24 23:19
6회 이후엔 화딱지가 나서 경기를 접어버린지라-_-
송광민이 이틀동안 유격수 선발출장해서 실책이 하나라는걸 기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개인적으론 재작년 대륙간컵 일본전을 본 이후 송광민 유격수엔 학을 띠고 있음-_-)
Commented by 巨人 at 2008/05/25 13:15
이런 질문해서 죄송합니다만,
담주 수요일 한화선발이 누구정도 예상하시나요?;;
(아니면 3연전 예상선발이라도.....)
Commented by Daydreamin at 2008/05/25 13:45
양훈, 최영필, 류현진 정도 예상되는데...요즘 워낙 애매한 애들이라 참 모르겠네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5/25 15:29
다음주 주중 3연전 선발이 양훈-정민철-류현진일 겁니다.
Commented by Daydreamin at 2008/05/25 17:26
그러고보니 잘하면 청주 한화-LG전에서 송회장님의 2000K를 볼 수도 있겠네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5/28 02:09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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