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 한화 vs 롯데 케네디스코어

학교 프로젝트 관련으로 제대로 보지를 못했다. 초반에 간간히 문자중계를 봤고 6:3으로
뒤지는 것을 보고 집으로...어쨌거나 야구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케네디스코어...진 것이
안습이기는 하지만...얼마만에 로테이션에 들어갔는데.

양훈은 한순간에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3회말 가르시아에게 허용한 쓰리런
홈런 포함 7안타를 집중적으로 두들겨 맞으며 6실점...뭐 맞고 싶어서 맞는 것도 아닌데
어쩌겠나. 훈아 다음에는 잘하자...

시작은 좋았다. 이영우의 2루타로 기회를 잡은 한화는 추승우가 댄 희생번트를 롯데 내
야진의 실수로 무사 1,3루의 찬스를 잡았고 클락의 싹쓸이 2루타로 두점을 선취했다. 김
태균의 외야플라이 때 3루까지 진루한 클락은 이대호가 이범호의 타구를 놓치는 사이에
홈을 밟아 점수차는 3대빵. 그러나 태와니의 병살로 공수교대.

롯데는 1회말 정수근과 조성환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오늘
경기 1회의 역적 이대호가 병살을 쳐내면서 점수를 만회하는데 실패했다. 양훈은 2회말
에 삼진 두개를 겻들이며 깔끔하게 넘기면서 한화가 쉽게 이기나 했다.

그.러.나...운명의 3회말, 롯데는 박현승-박기혁-정수근의 연속안타로 한점, 김주찬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조성환의 적시타와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원
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강민호의 안타로 2사 1,2루의 찬스를 다시 잡은 뒤 가
르시아의 시즌 14호 우중월 쓰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단숨에 석점차로 벌리는데 성공
했다...-_-;;; 정보명마저 안타를 치며 롯데는 3회 타자 일순...;;;

한화는 4회초 투아웃 이후 한상훈의 안타와 이희근의 2루타로 두점차로 추격했다. 희
그니 시즌 첫 장타 ㅊㅋ. 롯데의 4회말 공격에서 마정길의 몸개그가 나온 것 같은데 문
자중계만 봐서 어땠는지는 모르겠다. 로이스터 감독이 보크가 아니냐고 강력하게 어필
했었는 듯.

롯데는 5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대호가 볼넷으로 나간 뒤 강민호와 가르시아의 연
속안타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후 정보명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과 박현승
의 희생플라이로 두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넉점차로 벌렸다. 이후 1사 1,2루의 찬스
에서는 박기혁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가르시아정보명더블스틸로 2사 2,3루를
만들었지만 정수근의 투수 앞 땅볼로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었던 한화마운드를 넉다운
시키는 데는 실패

6회와 7회는 소강상태로 이어졌고 8회 한화는 클락이 2루타로 출루한 뒤 본인이 발로
한점을 만들어내며 석점차로 추격. 그리고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임경완을 상대로 대
타 송광민의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민재의 유격수 땅볼로 송광민이 2루까지 진루했고
이영우의 2루타와 추승우의 후루꾸 안타로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클락이 구원투수 최
향남을 상대로 로켓으로 물러나며 한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하루만에 다시 5위로 추락
하는데 높은 분부터 정신줄 안잡으면 엘지-기아-우리 상대로도 피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그나마 요새 타격으로 한화팬들에게 까이기 시작하는 이희근의 멀티힛과 세번째 투수
김혁민이 롯데타자들을 상대로 구위로 찍어누르는 피칭을 한 것, 막판에 따라가는 점
수를 뽑아낸 것이 위안거리. 롯데는 김주찬의 복귀 뒤 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단순
히 타격사이클의 영향일지도 모르겠지만...

P.S.오늘 랜들과 오빠몰라를 질렀다가 개쪽박. 그나마 임태훈에게 홀드를 걸어놔서...
돼병룡 이 인간은 등치는 산만해서 왠 감기로 입원이여...-_-;;;틀드카드만 한장 날려부
렀네 뜨벙. 랜들 올해도 만성 팔꿈치 염증이 오나. 랜들을 팔아야 하나 오빠몰라를 팔
아야 하나. 멍게는 오빠몰라좀 더 끌고 가지 승이라도 먹게...ㄲㄲㄲㄲ

P.S.2 올해 민병헌 수비 왜 이런댜? 잘쫓아가서 막판에 삽질하는 것이 꽤 되는 것 같은
디...나이차가 있는 라이벌 김강민은 2군갔다와서 송구영점 잡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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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風林火山 | 2008/05/27 22:18 | 염좡이글스 | 트랙백 | 덧글(16)

Commented by 민규君 at 2008/05/27 22:22
전 시험(2월 개강의 여파 ㅅㅂ)이라 전혀 못봤다는...끝나고 매점에서 뭣좀 먹고 나오니 경기 끝났다는 문자가--;;
이희근 멀티힛이라는 진귀한걸 못봤네요;;;;
판타지는 한팀에 양훈 넣어놓은 것만 빼면 선발들은 없어서 다행아닌 다행--;;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5/27 22:24
후니 -74점밖에 안되네여 ㅋ
Commented by 흐스흐 at 2008/05/27 22:23
한화는 테이블 세터가 살아나고 있네요. 오늘의 이영우는 좀 많이 무서웠습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5/27 22:25
그럼 롯데의 테이블 세터는...-_-;;;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8/05/27 22:28
저는 토토 점수1,2,3위로
스크/롯데/삼성
롯데/스크/삼성 해놨는데...
죄다 날아간듯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5/27 22:30
혹시 아나연. 스크가 연장전에서 대략득점 할지도 ㅋ 그런데 스트레이트로 거신건가여. 아니면 박스
로 거신건가여?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8/05/27 22:38
스트레이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5/27 23:08
안습이시네요...박스로 거셨다면...ㅠ.ㅠ
Commented by 다즐링 at 2008/05/27 23:03
김강민의 영점 조절 ㅋㅋㅋㅋ 그러나 타격에선 형저인횽과 더불어 여전히 블랙홀이았지 말입니다 ㄲㄲㄲ 임준혁이 김강민에게 볼넷 내주는 엄청난 짓을 저지르고 있는 중 ㅋㅋㅋㅋ 에혀~~~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5/27 23:08
캐넌 만루포 ㄷㄷㄷㄷ
Commented by 다즐링 at 2008/05/27 23:15
역시 타격의 블랙홀에게 볼넷 내주는 용자짓을 하면 안되는가 봅니다. 일단 직구를 꽂으면 알아서 병살 쳐줄 거 같은 선수를...;;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5/27 23:21
한화에는 강세자만치도 못하는 선수가 한둘이 아니라...ㄲㄲㄲㄲ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8/05/27 23:19
아쉬움이 남는 경기인데.. 일단 한화의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너무 몸보신 피칭을 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거기에 한순간에 무너지는 맨탈리티.. 일단 위기다 싶으면 코치진에서 한번쯤 마운드로 올라가줘야 할듯 한데. 그런 모습이 어째 좀 부족해 보이네요. 믿음의 야구는 알겠지만 번번히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마운드는 분명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특히 양훈 선수의 경우 지난번에도 한순간에 와르르 했는데 오늘도 한순간에 와르르.. 결국 그 와르르 덕분에 오늘 지고 말았네요..

롯데의 로이감독도.. 이제 임작가 대신 최작가로 마무리 작가를 바꾸는 분위기.. 인듯 합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5/27 23:20
후니가 몇번 길게가다가 조낸 뚜드려맞더니 심적으로 많이 흔들리나 봅니다.
Commented by NewAce조바 at 2008/05/27 23:48
임경완은 오늘도 한 건 했던데요..
아마 오늘을 기점으로 마무리가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KBO판타지리그는 매일매일 선수를 교체할 수 있나보죠?
한 번 해보고 싶은데 매일관리 해주는 거라면 하기가 힘들거 같은데..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5/27 23:51
아무래도 매일 트레이드하고 라인업을 짜야하니 쩜 귀찮져. 임경완의 불쇼에는 이대호의 좁은 레인지도 한몫 단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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